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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맨 23득점' KGC, LG에 83-79 역전승…선두 유지
작성 : 2022년 10월 28일(금) 21:07

오마리 스펠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창원 L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GC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3-7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는 5승 1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2승 3패로 공동 5위가 됐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23득점 10리바운드, 대릴 먼로가 17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LG는 이재도가 22득점 6리바운드, 아셈 마레이가 1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LG가 초반 기세를 잡았다. 이관희가 3점슛을 성공시켰고,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지켰다. 이재도도 힘을 보탰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덩크슛과 외곽포를 모두 성공시키며 뒤쫓았다. 1쿼터는 LG가 26-21로 앞서며 끝났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LG는 한상혁이 3점슛, 이관희가 연속 2점슛 등을 쏘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KGC는 스펠맨과 박지훈, 배병준이 득점에 가담했으나 힘이 조금 모자랐다. 전반은 LG가 41-33으로 리드하며 마무리됐다.

KGC는 3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박지훈과 스펠맨, 변준형이 골밑에서 나란히 득점을 쐈다. LG도 마레이가 점수를 만들었으나, KGC가 배병준의 3점포와 문성곤의 2점슛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LG가 60-56으로 간소하게 앞선 채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들어 KGC가 역전에 성공했다. 대릴 먼로가 2점슛에 이어 외곽포를 쏘며 68-6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변준형과 먼로가 차례로 득점하며 달아났다. LG도 자유투와 커닝햄의 덩크슛으로 4점차까지 추격했으나 한끝이 모자랐다. 경기는 KGC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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