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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VS '불타는 트롯맨', 장윤정♥도경완도 참전 [ST이슈]
작성 : 2022년 10월 28일(금) 14:47

장윤정 도경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이 트로트 오디션 정면 대결에 더해 이번엔 출연자들 라인업까지 맞붙었다.

12월 첫 방을 앞둔 TV조선 '미스터트롯2'과 MBN '불타는 트롯맨'의 경쟁이 치열하다.

각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을 모집한 뒤 차츰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하고 있다. '미스터트롯2' 측은 일찍이 기존 시리즈부터 진행을 맡아왔던 김성주의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김연자, 진성, 장윤정, 붐 등이 출연한다.

'불타는 트롯맨'은 남진, 설운도, 주현미, 조항조, 김용임 등의 트로트 가수들을 앞세웠다. 여기에 이석훈, 김준수, 신유, 박현빈, 이지혜도 가세했다.

기존에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시리즈에 출연했던 남진, 김준수, 박현빈 등은 '불타는 트롯맨' 행을 선택했다.

이 가운데 뜻밖의 부부 대결까지 성사됐다.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각기 다른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지으며 대결 구도가 형성된 것.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전 시즌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장윤정은 이번 '미스터트롯2'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반면 28일 '불타는 트롯맨' 측에 따르면 메인 MC로 도경완이 낙점됐다. 도경완은 데뷔 15년 만에 첫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이에 대해 도경완은 "아침이면 트롯 대모 옆에서 눈을 뜨고, 밤이면 트롯 대모와 함께 잠이 든다. 트롯 DNA로 치자면 나를 따라올 자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 출신들에게 향하고 있다. 이들이 고향인 TV조선을 택할지, 제작자 서혜진 PD를 선택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현재까지 거취를 밝힌 것은 TV조선을 택한 장민호뿐이다.

이에 더해 두 프로그램 모두 공교롭게도 12월 중 첫 방송을 예고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두 프로그램은 정면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트로트로 정면승부를 벌이게 된 이들 중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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