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레티티아 라이트가 전작 캐릭터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28일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화상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18년 개봉한 '블랙팬서' 후속작으로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다.
극 중 레티티아 라이트는 티찰라의 여동생 슈리를 맡아 사명감을 갖고 동료들과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외로움 싸움을 이어간다.
이날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번 영화를 통해 모든 배우들이 故채드윅 배우에 대한 애도와 추모를 함께 하고 있다. 극 중에서 인물들이 똑같이 추모를 하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도 감정적인 여정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 많은 재미와 인물들도 소개되기 때문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그는 "한국은 사실 저희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나라다. '블랙팬서' 1편을 부산에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굉장히 멋있게 잘 나왔더라. 두 번째 영화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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