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복식 3개조가 함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다.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프랑스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2회전에서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태국)를 2-0(21-16 21-16)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소희-백하나 조는 8강에서 세계랭킹 여자복식 1위인 중국의 천칭천-지아이판 조와 만나게 됐다.
랭킹 2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16강에서 중국의 리우슈안슈안-시아유팅 조를 2-0(21-15 21-18)으로 완파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8강에서 랭킹 12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 조를 만난다.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조도 16강에서 줄리 맥퍼슨-시아라 토랜스(스코틀랜드) 조를 2-0(21-9 21-16)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들은 랭킹 7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상대한다.
만약 김소영-공희용 조와 정나은-김혜정 조가 모두 승리할 경우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 밖에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 조, 혼합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도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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