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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트 홍현석, UECL 조별리그서 동점골…16강 불씨 살려
작성 : 2022년 10월 28일(금) 09:59

홍현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리그 KAA 헨트 소속의 홍현석이 동점골로 팀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16강 진출의 희망을 안겼다.

헨트는 28일(한국시각) 아일랜드 탈라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EFA UECL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샴록 로버스(아일랜드)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승 2무 2패(승점 5)가 된 헨트는 조 3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승점 7인 2위 몰데(노르웨이·2승 1무 2패)에 승점 2점 차로, 각 조 2위까지 확보하는 16강 진출 티켓을 두고 최종전까지 겨루게 됐다.

홍현석의 동점골이 결정적이었다. 홍현석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13분 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이미 벨기에 정규리그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인 홍현석의 유럽대항전 첫 득점이다.

헨트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로리 개프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8분 상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고, 홍현석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헨트는 11월 4일 몰데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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