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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황인범-정우영, 유로파리그서 '코리안 더비'서 1-1 무승부
작성 : 2022년 10월 28일(금) 09:14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세 명의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만났다.

황의조와 황인범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정우영이 소속된 프라이부르크(독일)는 28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오이로파-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UEFA UEL 조별리그 G조 5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UEL 첫 승이 또 불발된 올림피아코스는 2무 3패(승점 2)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조 최하위를 확정하며 16강 진출도 불발됐다.

반면 4승 1무(승점 13)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프라이부르크는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카라바흐(승점 7·아제르바이잔)에 승점 6이 앞서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날 황인범은 선발 명단에 포함돼 풀타임을 소화했고, 정우영이 후반 19분 경기에 교체로 나섰다. 황의조도 후반 38분 교체 투입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황인범은 전반 17분 올림피아코스 선제골의 기점이 됐다. 황인범이 중앙에서 압박을 뚫고 연결한 공이 페프 비엘에게 향했고, 비엘이 날린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유세프 엘아라비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 48분 프라이부르크 크리스티안 귄터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루카스 퀴블러의 헤더 슛이 나왔고, 1-1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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