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우진과 이가현이 내년 열릴 예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를 뽑는 첫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김우진은 27일 경북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79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양궁 궁가대표 선발전은 총 3차에 걸쳐 치러진다. 뿐만 아니라 2차례 평가전까지 통과해야 항저우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이번 선발전에서 남, 녀 리커브 각 64명씩 선발된 가운데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지는 2차 선발전에서 남, 녀 각 20명씩 추려진다. 이어 내년 초 진행되는 3차 선발전에서 남, 녀 각 8명 안에 들어야 2023년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이후 2023년도 국가대표를 상대로 2차례 평가전이 치러져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 녀 선수 각 4명의 선수를 확정한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을 비롯해 이우석, 김제덕, 오진혁 등이 여유롭게 2회전에 진출했다. 여자 선발전에서는 이가현을 비롯해 강채영, 안산, 최미선 등이 가뿐하게 1회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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