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음악전문 스타트업 파인애플스튜디오와 AI작곡 기술사 크리에이티브마인드가 공동으로 음악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작업실'을 제작 협찬 중이다.

27일 파인애플스튜디오 주영진 대표는 "지난해부터 AI 작곡기술과 인간 작곡가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상한 작업실'을 통해 AI 프로듀싱 음원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제작 협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상한 작업실'은 대한민국 최초의 AI 작곡가 이봄(EVOM)과 파인애플스튜디오 소속 작곡가 이소원, 김미경이 공동 작업한 음원들을 발표하고 있다. 

첫 번째 음원을 그룹 빌리가, 두 번째 음원을 가수 에일리가 녹음해 완성도를 높였다.

파인애플스튜디오는 2021년부터 AI 작곡가 이봄을 개발한 ㈜크리에이티브마인드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AI 컬래버레이션 싱글 'Beautiful'을 발매한 바 있다.

파인애플스튜디오는 AI 작곡 기술을 도입해 크레이티브 챌린지(creative challenge)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싱글 앨범 시리즈 '파인애플스튜디오 모음집'을 발매하고 있는 파인애플스튜디오는 28일 여덟 번째 싱글을 공개한다.

주영진 대표는 "파인애플스튜디오는 AI 음원 프로듀싱을 시작으로 개발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대중이 원하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고 자신했다.


AI 작곡가와 가수 에일리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진 '수상한 작업실'은 27일 오후 6시 MBC 플러스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팝(ALL THE K-POP)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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