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또 법정에 선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5일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4월 힘찬은 서울 한남동 주점 2층 외부 계단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힘찬 측은 "불가피한 신체 접촉이 발생했으나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힘찬은 2018년 7월에도 경기 남양주시 노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9년 9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5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지만 항소했다. 다만 당시 재판부는 피해자와의 합의 등을 이유로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힘찬은 2020년 10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입건된 바 있다.
힘찬은 2011년 B.A.P 멤버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성추행, 음주운전 등의 논란으로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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