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여성용품 5000팩을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박지윤과 토투컴퍼니가 여성용품 5000팩(2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에서 열린 열린 전달식에서 "몇 년 전 여성용품이 없어서 고생하는 아이들의 사연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모았다"며 "많은 분이 이런 아이들을 기억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중학생이 된 아이의 생일을 맞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박지윤 님은 재난 때마다 피해 이웃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을 내주셨다"며 "이번 여성용품을 생산하고 기부에도 함께한 토투컴퍼니와 박지윤 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 9월 수해 이웃 돕기에 자신이 연 바자회의 수익금 1천만원을,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에 1000만 원, 수해 이웃 돕기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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