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민용근 감독의 아내이자 배우 유다인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유다인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영화 '낮과 달' GV에 참석하지 못해서"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어 "마음은 너무나 함께 하고 싶지만 저에게 아기가 찾아와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임신 사실을 알렸다.
유다인은 "그래도 '낮과 달'을 잘 부탁드린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몸 관리 잘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다인은 민용근 감독과 2011년 영화 '혜화, 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유다인은 영화 '낮과 달' 주연을 맡았고, 최근 '폭로' 출연 소식을 알렸다.
▲ 이하 유다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다인입니다.
지난주 영화 '낮과 달'이 개봉을 했죠.
저는 영화 후기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고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고 따뜻했다는 후기들을 보면서 제가 더 감동받고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영화 GV에 참석하지 못해서 인데요.
마음은 너무나 함께하고 싶지만 저에게 아기가 찾아와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영화 ‘낮과 달’을 잘 부탁드린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저에겐 특별한 영화이자, 제가 무척 사랑하는 영화거든요.
몸 관리 잘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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