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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멤버스, 카타르월드컵 대표팀에 단복 제공
작성 : 2022년 10월 27일(목) 10:18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는 11월 막을 올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캠브리지 멤버스가 제공하는 단복을 입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국내 유명 정장 브랜드인 캠브리지 멤버스와 대표팀 단복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이번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캠브리지 멤버스가 제공하는 단복을 착용하게 된다.

이미 지난 9월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친선A매치를 위해 소집된 대표선수들은 파주NFC에서 단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또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내년 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단도 해당 브랜드의 단복을 입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르월드컵 대표팀의 단복을 기획한 이종원 캠브리지 멤버스 디자인 실장은 "역대 11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선수단 모두가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어달라는 뜻으로, 특별 제작한 단복의 이름을 '히어로-K11'로 정했다. 대표팀의 위엄과 진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수트는 짙은 파란색으로, 셔츠와 포켓 스퀘어(양복 윗주머니에 꽂는 천)는 백의민족의 순결함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실장은 "수트와 같은 색깔의 넥타이에는 축구대표팀의 상징인 빨강색 라인을 통해 포인트를 줬다. 또 선수의 이름 이니셜과 등번호를 수트와 넥타이에 새겨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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