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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탈락 확정' 바르셀로나, 뮌헨에 0-3 완패
작성 : 2022년 10월 27일(목) 09:52

바르셀로나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이 확정된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대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22-2023 UCL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뮌헨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전 같은 조 인터밀란(이탈리아·승점 10점)이 FC 빅토리아 플젠(체코)을 4-0으로 완파하며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된 바르셀로나는 승점 4점으로 3위를 지켰다. 반면 뮌헨은 승점 15점으로 조 1위 확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한 단계 아래 무대인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한다. 바르셀로나가 UEL을 치르는 것은 지난시즌에 이은 2시즌 연속이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뮌헨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히려 전반 10분에는 선제골까지 내줬다. 사디오 마네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뒤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전반 31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세르즈 그나브리의 패스를 받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가져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추가 시간 땅을 쳤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수비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주심은 즉각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이를 번복했다.

후반 들어서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뱅자멩 파마드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대패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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