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태풍의 신부' 최영완이 동생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배순영(최영완)이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나섰다.
보육원 원장은 배순영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때 배순영 딸은 "오늘이 엄마가 잃어버린 여동생 생일이다. 그 언니가 엄마 떡볶이를 진짜 좋아했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나봉필(김광영) 말에 따르면, 잃어버린 동생 생일날만 되면 이곳저곳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었던 것.
11살 때 잃어버린 여동생 '강바람'은 이 보육원에도 없었다. 배순영은 "워낙 오래 전 일이라 기대도 안 했다"라며 애써 웃었지만, 보육원 아이들 사진을 샅샅이 들여다보며 동생을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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