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태성의 엄마이자 신인 영화 감독인 박영혜가 또 한 번 세계 영화인을 사로잡았다.
25일 박영혜 신인 감독과 신성훈 감독이 함께 만든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프랑스 영화제 중 제3회 루이스 부누엘 영화제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해당 영화제에서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장애인 영화상과 최우수 감독상, 베스트 시나리오상, 로맨스 영화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 베스트 앙상블까지 총 6관왕을 거머쥐게 됐다.
여우조연상 수상자는 방송인 겸 배우 현영이었다. 베스트 앙상블상에는 배우 이태성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두 사람은 해당 작품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선천적으로 하반신 마비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미숙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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