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첼시, 잘츠부르크 꺾고 조 1위로 UCL 16강 진출
작성 : 2022년 10월 26일(수) 13:55

첼시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첼시FC(잉글랜드)가 FC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꺾고 조 1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UCL E조 조별리그 잘츠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10점을 쌓은 첼시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승점 6점의 잘츠부르크는 3위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잘츠부르크를 몰아붙이던 첼시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카이 하베르츠가 드리블을 한 볼이 상대 수비수에게 걸리자 마테오 코바치치가 세컨볼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잘츠부르크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막시밀리아노 외버가 올려준 크로스를 추쿠부이케 아다무가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다.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던 첼시는 공격의 고삐를 더욱 조였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티아고 실바가 머리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선수에게 걸렸다.

끈질기게 득점을 노리던 첼시는 후반 19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크리스천 풀리식이 아크 서클 부근에 위치한 하베르츠에게 패스했다. 이를 받은 하베르츠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잘츠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은 이후에도 남은 시간 동안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맹렬히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