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비, 김태희 부부가 공동 소유한 서초동 소재의 빌딩이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스포츠투데이에 취재 결과 비, 김태희의 서초동 삼영빌딩은 매물로 나온 적이 없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부부는 빌딩 매각과 관련한 의사를 타진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혹 부부에게 매물을 내놓을 계획이 있냐고 묻는 이들이 있었지만 부부는 단 한 번도 관련된 의사를 전한 적이 없다는 전언이다. 게다가 매크로 악화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어 매물을 내놓을 수도 없는 시기다.
이날 복수의 매체들은 해당 건물이 강남역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라며 현금으로 사겠다고 나선 곳도 있다고 보도했다. 마치 매입할 건물주가 있는 것 처럼 시세차까지 구체적으로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건물의 대지면적은 147평(486m²), 건축 면적은 881평(2,904m²)다. 피부과, 치과, 한의원, 카페 등이 입주해 있다.
비는 지난해 이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했다. 지분은 비가 10분의 6을,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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