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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전 동료' 슈마커, 마이애미 사령탑 선임
작성 : 2022년 10월 26일(수) 09:57

스킵 슈마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스킵 슈마커가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6일(한국시각) "슈마커가 돈 매팅리 감독의 뒤를 이어 마이애미의 제16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슈마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시내티 레즈, 다저스 등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한 선수다. 2006년과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 2013년에는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은퇴 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프런트와 코치로 활동했으며, 2022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에서 벤치 코치로 활약했다.

마이애미의 브루스 셔먼 회장은 "슈마커는 선수와 코치로 뛰어난 업적을 쌓았으며, 놀라운 열정과 위닝 스피릿을 가지고 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킴 응 단장도 "슈마커 감독은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슈마커 감독은 "재능 있는 팀을 감독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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