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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벤피카 원정서 3-4 패…UCL 16강 좌절
작성 : 2022년 10월 26일(수) 07:4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2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루스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벤피카(포르투갈)에 3-4로 졌다.

유벤투스는 1승4패(승점 3)를 기록, 조 3위에 머물렀다. 또한 조 1, 2위 파리 생제르맹, 벤피카(이상 3승2무, 승점 11)와의 승점 차가 8점까지 벌어져, 남은 6차전 결과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경기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이 필요했던 유벤투스는 적지에서 승점 3점을 노렸다. 그러나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전반 17분 벤피카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유벤투스는 실점 후 4분 만에 모이세 킨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이후 벤피카의 공세가 펼쳐졌다. 벤피카는 전반 28분 후앙 마리우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앞서 나갔고, 35분에는 라파 실바의 추가골로 3-1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벤피카는 후반 5분 라파 실바의 두 번째 골로 4-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궁지에 몰린 유벤투스는 후반 32분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34분 웨스턴 맥케니의 연속 골로 추격의 불시를 지폈다. 하지만 벤피카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벤피카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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