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메시·음바페 2골 2도움' PSG, 마카비 하이파에 7-2 대승…16강 안착
작성 : 2022년 10월 26일(수) 07:37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주니어, 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PSG)이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마카비 하이파를 7-2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3승2무(승점 11, +8)를 기록한 PSG는 조 1위를 유지했다. 2위 벤피카(포르투갈, 3승2무, 승점 11, +4)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다.

또한 3위 유벤투스(이탈리아, 1승4패, 승점 3, -3)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마카비 하이파는 1승4패(승점 3, -9)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PSG가 자랑하는 삼각편대가 대승을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는 각각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네이마르도 1골을 보탰다.

안방에서 마카비 하이파를 맞이한 PSG는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전반 19분 음바페의 도움을 받은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32분에는 음바페가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35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어느새 스코어는 3-0이 됐다.

마카비 하이파는 전반 38분 압둘라예 세크의 만회골로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PSG는 44분 다시 한 번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득점에 성공하며 4-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는 PSG가 원하는 흐름대로 전개됐다. 마카비 하이파는 후반 5분 세크의 두 번째 골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PSG는 19분 음바페의 추가골과 22분 상대 자책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PSG는 후반 39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골까지 보태며 7-2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