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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김연경, 몸 상태는 완벽…세터와 호흡이 관건"
작성 : 2022년 10월 25일(화) 18:33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연경의) 몸 상태는 완벽하다. 얼마나 시스템에 잘 적응하는지가 관건이다"

권순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2022-2023시즌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시즌 6위에 그친 흥국생명은 비시즌 기간 큰 변화를 단행했다. 권순찬 감독이 새로 부임했으며 '배구 여제' 김연경이 돌아왔다. 지난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바 있는 김연경은 지난시즌에는 중국리그에서 활동했다.

경기 전 만난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김연경에 대해 "100%라 말할 수는 없지만 몸 상태는 완벽하다. 다만 세터(김다솔)가 경험이 적어 얼마나 시스템에 잘 적응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감독은 "일단 김다솔이 스타팅으로 들어간다. 김연경과 함께 김다은도 선발로 나설 것"이라며 "(흥국생명으로 오고나서) 정규리그 데뷔전인데 기대가 된다. 경기를 하면서 조직력을 맞춰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경 / 사진=DB


김연경의 가세로 흥국생명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권 감독은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 또한 즐기려고 한다"며 "(이번 상대인) 페퍼저축은행 연습경기 영상을 못 봤다.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대한 방법을 도모했고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권 감독은 이번시즌 목표에 대해 "일단 선수들이 끝까지 부상 없이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목표를 우승으로 가져가는 것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다"며 "일단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로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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