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불타는 트롯맨'이 새로운 상금 제도를 예고했다.
25일 MBN 새 트로트 서바이벌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측은 상금 액수에 제한이 없는 '오픈 상금제'와 예심전 '국민 투표제' 도입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불타는 트롯맨'은 참가자 역량에 따라 상금 액수가 달라진다. 이는 '노-리미트(NO LIMIT) 오픈 상금제'로, 오디션 시작부터 우승 상금을 정해놨던 기존 방식과 달리 참가자들이 매 미션 단계를 클리어할 때마다 상금 규모가 커지는 구조다.
어떤 참가자가 최종 단계에서 얼마의 우승 금액을 가져갈지 경연이 끝날 때까지 가늠할 수 없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국내 오디션들 중에서 최고의 우승 상금액은 2015년 '슈퍼스타K 시즌7'가 기록했던 5억 원이다. 이에 과연 '불타는 트롯맨' 오픈 상금제가 최고 상금액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예심전에서부터 국민 관객들을 참여시키는 '국민 투표제'를 도입한다. 11월 1일부터 내 손으로 직접 '트롯맨'을 뽑고 싶은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역량에 따라 상금 규모가 늘어나는 방식인 만큼 마지막 회차에 총 상금 규모가 얼마가 될지 제작진도 알 수 없다"며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상금이 적립될지, 과연 얼마의 우승 상금이 터질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12월 중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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