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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4년 만 콘서트 울컥, 10년 간 운 적 없었는데"
작성 : 2022년 10월 25일(화) 16:56

로이킴 / 사진=웨이크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로이킴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콘서트에 남다른 소회를 털어놨다.

25일 로이킴은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 발매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로이킴은 근황에 대해 "그동안 군대도 다녀왔고 그 사이에 앨범 작업 열심히 하면서, 콘서트도 준비하면서 지냈다"고 밝혔다.

특히 콘서트에 대해 그는 "얼마 안 남았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신다고 해서 기분 좋게, 감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4년 만에 돌아오는 거라 팬분들도 많이 기다려주셨고 4년 동안 저도 많이 기대하고 상상했다. 걱정도 많이 된다. 너무 오랜만에 서다 보니까 긴장이 얼마나 많이 될까. 노래는 잘할 수 있을까. 또는 벅차오르지 않을까. 고민들이 있는데 설레는 마음이 크다 보니까 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서트 하다 우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울컥할 것 같다. 제가 타인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과연 울까 싶은데 밴드 형들도 '너 분명히 운다. 내기하자' 하더라. 내기는 진행 중인데 눈물이 억지로 낸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일단 해봐야 알 것 같다. 근데 마음은 계속 울고 있다. 팬분들이 절 울리기 위해서 10년 간 노력 중이신데 한 번도 안 보여드렸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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