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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다음달 11일 화성서 아이슬란드와 격돌
작성 : 2022년 10월 25일(화) 15:15

지난 1월 튀르키예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조규성(왼쪽)이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 상대가 아이슬란드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다음달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25일 발표했다.

벤투호는 아이슬란드전을 대비해 28일부터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아이슬란드전을 치른 다음날인 12일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6명을 확정짓고, 14일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벤투호는 앞서 올해 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아이슬란드를 5-1로 대파한 바 있다. 당시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이슬랜드는 지난 2016년 유로대회에서 8강에 오른 데 이어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도 참가한 유럽의 다크호스다. 다만 10월 현재 FIFA 랭킹은 62위로 28위인 한국보다 낮으며 이번 카타르월드컵 본선에도 나서지 못한다. 올해 총 10차례 A매치 성적은 2승 6무 2패다.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이번 한국 원정이 가능한 것은 추운 날씨로 인해 4월에 시작된 국내 리그가 10월에 끝나기 때문이다. 아이슬란드는 다음달 6일 사우디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아이슬란드는 지난 22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는데 자국 클럽 소속 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미국 등 해외에서 시즌을 마치고 합류하는 선수들도 일부 포함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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