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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10회 메이킹 영상 공개…금수저 시즌2 예고
작성 : 2022년 10월 25일(화) 15:29

금수저 / 사진=MBC 금수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웃음이 끊이지 않는 훈훈한 분위기의 ‘금수저’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연출 송현욱) 9, 10회에서는 30대가 된 이승천(육성재)의 방탕한 삶이 그려졌으나 모두 속임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승천은 자신의 목적대로 도신그룹의 지분을 얻는데 성공하는 등 시청자들을 단숨에 극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10회 말미 오여진(연우)이 다른 사람이 금수저로 밥을 먹으면 수저 주인의 기억을 갖게 된다는 규칙을 알고 이를 이용하려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모습과는 달리 ‘찐친’ 면모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케미가 담긴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5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밝은 촬영장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는 연우(오여진)의 상큼한 인사로 시작한다. 이어 한자리에 모인 최원영(황현도 역)과 손여은(서영신)도 카메라를 발견하고 개성 넘치는 브이 포즈를 취하며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귀여운 부부 케미를 드러냈다.

연우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스틸 촬영을 하며 손여은의 미모에 감탄하는가 하면, 육성재는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자 식탁 위에 있던 꽃장식을 들고 엉뚱한 포즈를 취하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메라를 건네받은 육성재는 보답하듯 연우를 찍었고,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더니 “제가 여진이보다 잘 찍죠?”라고 자화자찬을 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육성재와 정채연(나주희), 손우현(장문기)의 만남이 그려졌다. 육성재는 금수저 시즌2에 대해 금수저가 아닌 “먹으면 근육이 점점 늘어나는 근수저”라며 농담을 던졌고, 정채연은 자신감 넘치게 자기 근육을 뽐내며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손우현에게 ‘문기에게 승천이란?’ 질문을 하자 ‘나의 심장’이라면서 “소중하고 지켜야 하고 없으면 안 되는 그런 존재”라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설명을 덧붙였다.

육성재와 손우현의 미담도 전해졌다. 손우현은 육성재가 구내염으로 고생하던 때에 손수 비타민을 챙겨줬고, 육성재는 정채연과 손우현의 밥값을 계산해줬다며 촬영장 밖에서도 절친한 사이임을 인증하며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이종원(황태용)과 정채연의 리허설 장면도 엿볼 수 있었다. 이종원은 장꾸 모드를 발동하며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본 촬영에 들어가자 진지 모드를 장착하며 완벽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배우들의 빛나는 케미와 열연으로 다음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와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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