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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더' 이준익 감독 "잠수교 장면 전부 CG, 티 안 나"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10월 25일(화) 16:00

욘더 이준익 감독 인터뷰 / 사진=티빙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욘더' 이준익 감독이 CG 완성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이준익 감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욘더'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 이후(한지민)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 재현(신하균)이 그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작품 속 등장한 CG 장면에 대해 "굉장히 까다로웠다. 만약 '이거 CG야'라고 한다면 CG처럼 하면 되는데 '이거 CG야, 아니야?'라고 하는 건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표적으로 메이킹 영상에도 나온 잠수교 장면은 처음 보시는 분들 입장에선 당연히 잠수교에서 찍었을 거라고 생각하시더라"며 "근데 그 장면은 전부 CG다. 호수 장면도, 세이렌(이정은)이 있는 바이앤바이로 가는 검은 방 역시 전부 CG"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준익 감독은 "'욘더'는 어마어마한 CG와 엄청난 제작비, 긴 촬영 시간, 엄청난 볼거리 등을 스펙터클하게 보여줄 주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준익 감독은 "CG를 잘한 거다. CG는 티가 나면 못한 건데 티가 안나지 않냐"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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