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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제기
작성 : 2022년 10월 25일(화) 14:1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5일(한국시각) " 손흥민이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커리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손흥민의 장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7년째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매 시즌 10골 이상을 터뜨리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터뜨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리그 및 유럽대항전 우승은 아직 없다.

매체는 "토트넘은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추월하기 힘들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우승 유전자를 가져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손흥민이 언제까지 우승을 기다릴 수 있을까? 토트넘에 이적한 손흥민은 인상적인 일관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이제 자신의 이력에 우승이 추가돼야 하는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나이에 있다.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많은 구단에서 좋은 활약을 할 선수"라고 전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만 4개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우승 경험이 풍부하다. 2013-2014시즌부터 두 시즌을 맡은 뒤 지난해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와 팀을 이끌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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