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강인권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한 NC 다이노스가 코치진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NC는 25일 "용덕한, 채종범, 손민한, 김태룡 코치에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핵심 선수 이탈, 코치진 음주 폭행 등 악재 속 하위권에 머무르던 NC는 지난 5월부터 강인권 감독대행 체제 하에 팀 재정비에 나섰다.
이후 강 감독대행은 팀 분위기를 수습하며 성적을 끌어올렸고, 6위(67승 3무 74패)로 시즌을 마쳤다. 막판까지 5위 KIA 타이거즈와 가을야구 경쟁을 벌인 지도력을 인정 받아 대행 꼬리표를 떼고 지난 12일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NC는 "2023시즌 코치진 구성을 위한 작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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