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배상문과 노승열 등 한국 선수 5명이 27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 출전한다.
버뮤다 챔피언십은 27일부터 나흘간 미국 버뮤다주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828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 대회는 PGA 투어 대회 중에서도 상금 규모가 작은 대회에 속해 페덱스컵 상위 랭커들은 거의 출전하지 않는다.
상위 30위권 이내의 선수로는 김성현, 개릭 히고, 저스틴 로어, 마크 허바드 등 4명 만이 나선다.
한국 선수는 김성현을 포함해 안병훈, 배상문, 강성훈, 노승열이 출전한다. 이 중 배상문, 강성훈, 노승열은 시드권이 없다. 지난주 더 CJ컵에 출전했던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등 톱 랭커 한국 선수들은 나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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