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소속사의 경제적 지원 없이 사비로 항공편을 구입해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SBS 연예뉴스는 "오메가엑스 멤버 11명과 해외 투어를 담당했던 소속사 매니저 1명이 지난 24일(한국시간) 귀국길에 올랐다"면서 "일부 멤버들은 한국에 있는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사비로 항공권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속사 대표 강모 씨는 멤버들이 묵고 있는 호텔 복도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문을 두드리는 행동으로 호텔 경비원들의 제지를 받았고, 현지 경찰이 2차례 출동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메가엑스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 당했다는 목격담과 녹취록이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소속사 측은 "해외 투어 기간 도중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면서 오해를 풀었다"고 입장을 냈다.
특히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해외 투어를 모두 마친 23일, LA 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당일 새벽 소속사 대표가 항공권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재차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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