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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경질한 아스톤 빌라, 에메리 전 아스널 감독 선임
작성 : 2022년 10월 25일(화) 11:59

우나이 에메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성적 부진으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경질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가 새 감독으로 우나이 에메리 전 아스널(잉글랜드) 감독을 선임했다.

아스톤 빌라는 2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취업비자(워크퍼밋) 발급 절차가 마무리되는 11월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메리 감독의 전 소속팀 비야레알(스페인)은 "에메리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에메리 감독은 내년 6월까지 비야레알과 계약이 되어 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가 에메리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비야레알에 지급한 보상금은 520만 달러(약 85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21일 제라드 감독과 11개월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11라운드까지 2승 3무 6패(승점 9)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머물러 있던 것이 이유였다.

이에 아스톤 빌라는 새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나섰고, 2018-2019시즌 아스널을 지휘했던 에메리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스페인), 비야레알 등을 지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4차례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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