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택견대회가 22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택견회는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희의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열린 제19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택견대회가 2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택견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택견 생활체육의 전통을 잇는 대회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성현 택견 최고수의 해설과 정경현 택견 전문 캐스터의 진행으로 비대면 개최됐다. 내년부터는 다시 대면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택견 클럽, 학교, 동아리 등 개인전 400명, 단체전 2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총 2개 부로 진행됐다. 대회 당일인 22일에는 개인전 28명과 단체전 12팀의 생중계 심사가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는 참가자가 줌으로 참석해 생동감을 더했다.
그 결과 거제옥포클럽이 종합우승을 달성했으며 이천클럽, 성남택견스포츠클럽이 그 뒤를 이었다. 최우수선수는 김민재(거제옥포클럽)가 차지했으며 최고령선수에는 정필분(여주시택견회)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팀은 거제옥포클럽 일반부팀의 몫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 영상은 대한택견회 영상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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