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스타즈가 프로구단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KB스타즈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서 실시한 프로구단 간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S)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구단 간 성과평가는 프로구단들의 팬 서비스 강화, 관중 및 후원사 유치 등 경쟁력을 높이고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지원금 차등 지급을 위해 2016년 첫 도입된 제도로, KB스타즈는 2018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마케팅 최우수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스타즈는 연고지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브랜드 '청스(청주와 스타즈가 만나)'를 론칭하고 40여개 가맹점과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 기획과 생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고지 청주의 명소를 소개하는 특별영상 '청스투어' 제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토닥토닥 청주' 캠페인을 통해 연고지 소외계층과 여성 청소년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던 당시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편파중계 방송에 다양한 팬 서비스를 더해 누적 시청자 증가율 1,300%를 이끌어내며 관중 입장이 재개되는 시점까지 팬들의 관심이 단절되지 않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멤버십 회원을 초청해 선수단이 직접 안내하는 홈 구장 투어로 새 시즌 출정식을 갖는 등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KB스타즈는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팬서비스와 더욱 활발한 연고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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