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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 서울 이랜드와 3년 동행 마침표…"승격 못해 아쉬워"
작성 : 2022년 10월 25일(화) 09:31

정정용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정정용 감독이 K리그2 서울 이랜드FC와 결별한다.

서울 이랜드는 "정정용 감독이 3년 간의 계약 기간을 마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2020년 서울 이랜드의 지휘봉을 잡은 정 감독은 첫 시즌을 5위로 마치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2021년 9위, 2022년 7위에 그치며 3년 연속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 이랜드와 정 감독은 상호 발전을 위해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감독은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결실을 얻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가장 크다. 이제 감독 정정용이 아닌 서울 이랜드를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 돌아가 앞으로 구단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3년 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정정용 감독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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