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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김민재, 세리에A 최고의 선수이자 韓의 보물"
작성 : 2022년 10월 25일(화) 08:57

사진=FIFA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와 SSC나폴리(이탈리아 세리에A)는 김민재라는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FIFA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를 조명했다.

FIFA는 24일(현지시각) 공식 SNS에 나폴리와 한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섞어 입은 김민재의 합성 사진을 올리며 "후방의 바위이자 세리에A 최고의 선수,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한다"고 적었다.

이어 FIFA는 "KFA와 나폴리 구단은 김민재라는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보물'이라는 FIFA의 표현처럼 김민재의 존재감은 나폴리와 한국 대표팀에게 절대적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SK(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정착한 김민재는 곧바로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9월에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가 이끈 나폴리는 개막 후 리그에서 9승 2무로 11경기 무패행진을 질주, 세리에A 선두를 지키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연승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11연승이며 총 기록은 13승 2무다. 나폴리가 공식전 11연승을 달린 것은 1986년 이후 무려 36년 만이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2017년 8월 이란전에서 A매치에 데뷔해 44경기(3득점)를 소화했다.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은 불발됐지만,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에서 그 아쉬움을 털어낼 태세다.

한편 한국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등과 함께 H조에 속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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