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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승 선점한 LG 류지현 감독 "기본기 충실했던 게 승리 요인"
작성 : 2022년 10월 24일(월) 22:52

류지현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기선 제압에 성공한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정규리그 2위로 PO에 직행한 LG는 이날 승리로 한국시리즈(KS)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PO 중 5선 3선승제로 치러진 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80.6%(31번 중 25번)다.

'KBO 4년차'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개인 포스트시즌 3승을 챙겼고, 야수들이 상대 실책을 틈타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만난 LG 류지현 감독은 "첫 경기라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어 준비를 많이 했다. 기본기에 충실했던 게 승리 요인이었던 것 같다. 특히 베이스 러닝과 수비에서 잘 준비했던 부분이 상대를 압박했고,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LG는 정규시즌 종료 후 휴식기를 가졌음에도 8안타를 몰아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류 감독은 "준PO에서 올라온 팀이나 기다리고 있던 팀이나 1차전에 대한 부담감은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한다. 켈리도 그래서 초반에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밸런스가 맞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잘 던져줬다. 내일은 조금 더 활발한 경기내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LG는 8회초 2사 3루 푸이그 타석 때 최성훈을 빼고 정우영을 내보냈다. 당시 계획에 대해 "8회에 정우영으로 바로 갈 생각은 없었다. 푸이그 타석에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홈런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LG는 6회초 푸이그에게 추격의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잠시 2점차까지 쫓겼다. 류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때의 푸이그를 분석했는데, 오늘 상대했던 것을 토대로 내일도 준비할 것 같다"고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았다.

류 감독은 "공백기가 있었지만 3일 준비하고, 3일 경기하고, 3일 컨디션 조절했다. 첫 3일을 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조금 더 선수들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 수비 쪽에는 빠르고 급한 것보다는, 정확하고 세밀하게 하는 것이 단기전에선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 안에서 차분하게 플레이로 연결한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

9회초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까지 긴장했다던 류 감독은 "생각했던 대로 흐름이 가고 있어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력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1승을 선점한 LG는 2차전 선발로 아담 플럿코를 내세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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