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홍상수 감독의 28번째 장편영화 '탑'이 베일을 벗는다.

24일 영화 '탑' 측은 국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탑'은 전작 '소설가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권해효, 이혜영, 조윤희, 박미소, '도망친 여자'의 배우 송선미, '인트로덕션'의 배우 신석호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가을 서울 논현동의 한 건물을 주 무대로 촬영된 흑백 영화이다.

앞서 '탑'은 지난 9월 열린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과 제70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 월드프리미어 상영 됐다. 이달 초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이어 11월 3일 개봉을 앞둔 '탑'이 과연 어떤 반응을 얻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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