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4전 전승' 휴스턴, 양키스에 전패 안기며 2년 연속 WS 진출
작성 : 2022년 10월 24일(월) 13:32

흇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휴스턴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양키스에 6-5로 이겼다.

이로써 휴스턴은 4전 전승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휴스턴은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4승 1패로 꺾고 올라온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9일부터 맞붙는다. 2017년 이후 5년 만의 WS 우승 도전이다.

반면 양키스는 4전 전패로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선취점은 양키스의 몫이었다. 1회말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글레이버 토레스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은 뒤 2회말에도 앤서니 리조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3회초 무사 1,2루에서 펠릭스 페냐에게 3점 홈런을 내준 뒤 구리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양키스는 끈질긴 추격에 나섰다. 4회말 리조의 1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든 후 6회말 베이더의 솔로포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7회초 1사 후 호세 알투베의 내야 안타 후 페냐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실책을 틈타 1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요단 알베르스-브레그먼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끝내 추격에 실패한 양키스는 전패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간판 타자' 애런 저지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