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인 차세대 선수와 부모, 지도자를 위한 2022 스포츠과학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진행된 스포츠 과학 아카데미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청소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 학부모, 지도자 등 총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스포츠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 부모에게도 스포츠과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 스포츠과학교실(멘탈/피지컬/분석/영양) ▲스포츠성장교실(도핑방지/의학정보/스포츠안전/부모상담) 등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선수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안세영(배드민턴), 정진화(근대5종) 선수와 2020년 은퇴한 김덕현(육상) 선수가 참가자들과 자신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체육대학교 오재근·윤영길 교수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전재연 선임연구위원이 선수 성장과 진로 지원을 주제로 소통했다.
이 중 선수들을 위한 멘탈, 피지컬, 기술 분석, 스포츠 의학 등 전문가들의 스포츠 과학지원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스포츠과학 체험교실은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송홍선 실장은 "종목 간 수혜의 차별이 없이 모두 동등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향후 일부 종목이 아닌 전 종목으로 스포츠과학 지원을 확대하고, 질적 완성도가 높은 컨텐츠를 제공하여 대한민국 차세대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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