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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침묵' 토트넘, 뉴캐슬에 1-2 패배…시즌 첫 연패
작성 : 2022년 10월 24일(월) 09:27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이 침묵한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직전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0-2로 패한 토트넘은 리그 첫 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3위(7승 2무 3패·승점 23)를 지켰다.

하지만 2위 맨체스터 시티(8승2무1패·승점 26)와의 승점 차가 3점으로 벌어졌고, 5승6무1패(승점 21)로 4위에 올라선 뉴캐슬에 쫓겼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과 최전방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3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만 놓고 보면 9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5경기째 골이 없다.

손흥민은 경기가 시작한 지 1분도 안 된 상황에서 빠른 돌파 후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전반 초반에만 슈팅 4개를 몰아쳤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역습 과정에서 케인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는 등 좀처럼 뉴캐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1분 선제골을 내줬다. 뉴캐슬의 칼럼 윌슨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의 경합 끝에 완성한 중거리 슛이 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전반 40분에도 미구엘 알미론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끝냈다.

후반 9분 토트넘은 케인이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만회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클레망 랑글레의 머리를 맞고 흐르자 이를 케인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동점골을 만드는 데 실패했고, 결국 패배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스포르팅(포르투갈)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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