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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열애' 임라라♥손민수 "동거 중 크게 싸워" 임시 휴식기 선언
작성 : 2022년 10월 24일(월) 09:26

사진=유튜브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임라라, 손민수가 커플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23일 임라라, 손민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통해 그동안 영상을 업로드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6년 동안 채널을 운영하며 공지 하나 없이 활동 중단한 기간이 장기화되던 중, 이날 '혼자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서 임라라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저희 스타일이기도 하고, 그게 맞는 거 같아서 카메라를 켰다"고 입을 열었다.

그 이유에 대해 "사실 크게 싸웠다. 동거를 처음 하면서 싸울 거리가 많이 생기더라. 그리고 너무 같이 붙어있고 예민하다 보니 평소와 다르게 좀 크게 싸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풀어야 하는데 서로가 되게 솔직하지 않나. (화해하려다) 갈등이 더 깊어지더라. 회의하다가 언제 가장 행복하냐고 물었더니, (손민수가 대답을) 고민을 하는 것부터 섭섭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손민수는 "저희는 서로가 이제는 정말 솔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안한 감정도 털어놓았다. 임라라가 "손민수는 자기 효능감이 중요하다"고 하자, 손민수는 "힘든 일이 있으면 더 새로운 일로 성취로 내 존재를 증명하고 극복하면서 내 자존감을 회복하는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다만 임라라는 "나는 쉬어야 한다. 그게 안 맞았다"며 서로 다른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민수는 "라라는 집에서는 쉬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상황에 임라라는 입맛까지 떨어져 진정성 있는 먹방 콘텐츠를 운영하기 힘들어졌다고. 결국 '엔조이커플'이 커플 채널이지만, 임라라는 휴식기를 갖고 손민수 홀로 운영하는 체재로 당분간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잠시 시간을 갖는 것임을 강조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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