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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에 역전패로 WS 진출 무산…김하성 첫 PS 마감
작성 : 2022년 10월 24일(월) 09:12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역전패를 당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의 빅리그 첫 가을야구도 막을 내렸다.

샌디에이고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5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1승 1패에서 내리 3연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탈락했다.

앞서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뉴욕 메츠에 1패 후 2연승,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1패 뒤 3연승을 거두며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1998년 이후 2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올해 빅리그 데뷔 2년차 김하성의 가을야구도 막을 내리게 됐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최종 성적은 43타수 8안타(0.186) 8득점 3타점 1도루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2사 후 카일 슈와버에게 볼넷을 내준 뒤 라이 호스킨스에게 선제 투런포를 맞아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4회초 후안 소토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고, 7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 후 조시 벨의 1타점 2루타가 나왔고, 2사 후 트렌트 그리샴의 타석에서 연속 폭투가 나와 3-2를 만들었다.

그러나 8회말 필라델피아에 재역전을 허용했다. J.T 리얼무토에게 안타를 맞은 뒤 브라이스 하퍼에게 투런포를 맞았고, 결국 3-4로 패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순위로 가을야구 막차를 탔다. 세인트루이스에 2연승을 거두며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뒤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3승 1패로 꺾으며 샌디에이고마저 제압한 끝에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오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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