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신아영이 출산 후 방송에 복귀했다.
24일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신아영이 '2022마마어워즈'와 국방TV '행군기'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5월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신아영은 "10주가 넘어서 임신을 알게 됐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촬영하면서 마지막 두 경기는 임신을 한 채로 뛰었다"며 "축구할 때 내가 찬스를 못 살린 게 계속 생각났다. 발만 갖다 대면 슈팅이 됐을 텐데. 태어날 아기는 그런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나처럼 머뭇거리지 말고 갖다 대라고 슈팅이라고 태명을 지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신아영은 임신 중 휴식으로 인한 '행군기' 진행자 공백을 채워준 배우 오승아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훈훈한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신아영은 2011년 SBS ESPN 입사해 SBSsports채널 아나운서에서 'SBSsports EPL리뷰' 'SBSsports 베이스볼 S 시즌2' 'SBSsports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14년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 블랙가넷'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계약 만료로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tvN '고교10대천왕' '수요미식회' '미쓰코리아'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 2',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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