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정덕성 씨 딸이 어부인 아버지의 능력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5부작 '그 바다에 94세 청년이 산다' 1부로 꾸며져 송보 앞바다를 지키는 어부 정덕성(94)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덕성 씨 딸은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배를 가리키며 "저희 배다. 아주아주 귀한 배"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아버지가 만들었다. 저거 없으면 뻘에 빠져서 다니질 못한다"고 덧붙였다.
정덕성 씨는 딸의 성화에도 먼저 바다로 나가 물질을 시작했다.
정덕성 씨 딸은 "여기서 삿대질하는 사람은 아버지밖에 없을 거다. 저게 쉬운 것 같아도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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