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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백하나, 천칭천·지아판에 덜미…덴마크 오픈 준우승
작성 : 2022년 10월 23일(일) 22:15

백하나(왼쪽)와 이소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소희·백하나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덴마크 오픈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소희·백하나는 23일(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천칭천·지아판(이상 중국) 조에 세트스코어 0-2(12-21 15-21)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이소희·백하나는 값진 준우승과 마주했다.

이소희·백하나의 준우승은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 이 대회 전까지 이소희는 신승찬, 백하나는 이유림과 코트에 선 바 있다.

겨우 일주일 간 호흡을 맞춘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쟁쟁한 세계 강호들을 눌렀다. 8강에서 세계 2위 김소영·공희용을 2-1(16-21 21-15 21-16)로 제압했으며 준결승에서는 일본 여자복식의 간판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이상 일본) 조마저 2-1(15-21 21-18 21-14) 이겼다.

내친 김에 이들은 첫 우승까지 도전했지만 천칭천·지아판에 덜미가 잡히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덴마크 오픈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한 이소희·백하나는 파리로 이동해 오는 25일부터 펼쳐지는 슈퍼750 대회 요넥스 프랑스 오픈에 출격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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