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울산현대가 K리그1 3차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영예도 함께 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2시즌 제3차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 23일 발표했다. 이번 3차 클럽상의 대상 기간은 K리그1 26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K리그2 31라운드부터 44라운드까지이다.
그 결과 K리그1은 울산현대가 풀 스타디움상과 풀러스 스타디움상을 모두 휩쓸었다. 울산은 3차 기간 중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13086명의 유료관중을 유치했고, 2차(14-25라운드)대비 6051명이 늘어나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다.
22승 10무 6패(승점 76점)로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1996, 2005, 2022)을 달성한 울산은 이번 수상들로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K리그2 3차 풀 스타디움상 수상의 영광은 대전하나시티즌에게 돌아갔다. 대전은 K리그2 31라운드부터 44라운드까지 평균 2914명의 유료관중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해당 기간 K리그2 11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K리그2 3차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은 2022시즌 우승팀 광주FC다. 광주는 3차 기간 유료관중 2239명을 유치했으며, 이는 2차(17-30라운드) 대비 859명 증가한 수치였다.
한편 2022시즌 전체 기간의 유료관중 유치 성과를 평가하는 풀 스타디움상 종합상의 결과는 24일 대상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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