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위아이(WEi) 김요한이 '아는 형님'에서 예능감과 운동 신경을 발휘했다.
김요한은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유쾌한 활약을 펼쳤다.
우렁찬 기합과 함께 화려한 발재간으로 등장한 김요한은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답게 현란한 3단 돌개차기로 신고식을 했다.
김요한은 자신을 반가워하는 강호동에게 "데뷔 후 첫 예능을 함께 했다"며 "체육 동생이라 많이 챙겨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요한은 강호동의 제안으로 깜짝 성사된 이수근과 겨루기 대결에서 유연한 발차기로 태권도 유단자 이수근 키를 넘나들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김요한은 아형고 형님들과 함께 복서 파퀴아오를 상대로 보물을 둘러싼 결투를 시작했다. 파퀴아오가 "요한"이라고 부르며 자녀들이 팬이라고 밝히자 김요한은 태권도 발차기로 화답에 나서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로도 김요한은 출연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 적재적소에 즐거운 리액션을 선보이거나 정답 세리머니로 엑소의 '러브샷'을 추며 비타민 같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1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Pt.2 : Passion'로 컴백한 위아이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로 활발히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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