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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호투+맥코믹 결승포' 휴스턴, 양키스 제압…WS까지 1승 남겨
작성 : 2022년 10월 23일(일) 09:55

휴스턴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놨다.

휴스턴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ALCS·7전 4선승제) 3차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를 만든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반면 양키스는 1패만 더 하면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몰렸다.

휴스턴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양키스를 몰아붙였다. 2회초 2사 후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상대 중견수 실책으로 출루하자 차스 맥코믹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양키스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비롯한 상대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기회를 엿보던 휴스턴은 6회초 알렉 브레그먼의 2루타와 카일 터커의 볼넷,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안타로 연결된 무사 만루에서 트레이 만치니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는 바스케스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휴스턴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휴스턴 선발투수 하비에르는 84개의 볼을 뿌리며 5.1이닝을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결승포의 주인공 맥코믹(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비롯해 브레그먼(4타수 2안타), 바스케스(3타수 1안타 2타점)는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양키스는 3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게릿 콜(5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5실점 3자책점)도 부진한 투구로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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