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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파네톨리코스에 2-0 완승
작성 : 2022년 10월 23일(일) 09:11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할 당시의 황인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황인범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올림피아코스FC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림피아코스는 23일(한국시각) 그리스 아그리니오 파네톨리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 9라운드 파네톨리코스FC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5승 2무 2패(승점 17점)를 올린 올림피아코스는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파네톨리코스는 3승 2무 4패(승점 11점)로 7위다.

이날 선발로 출격한 황인범은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90분 내내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올림피아코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파네톨리코스를 몰아붙이던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세드릭 바캄부가 펩 비엘에게 그대로 흘려줬다. 비엘은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파네톨리코스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7분 한 발 더 달아났다.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마티유 발부에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파네톨리코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파네톨리코스는 남은 시간 동안 만회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올림피아코스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전날(22일) 2군으로 내려간 올림피아코스 스트라이커 황의조는 이날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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