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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협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개최…김우진·안산 등 출전
작성 : 2022년 10월 22일(토) 22:50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한양궁협회가 22일부터 25일 4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제54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양궁 종합선수권 대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오직 실력으로만 진행되는 오픈 토너먼트 방식 대회로 2022년 최고의 궁사 남녀 각 100인의 선수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한양궁협회는 현 국가대표, 각 부별 (중등부(3학년),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전국대회 개인전 입상자 및 기준기록(남자 1328점, 여자 1351점)을 충족하는 선수 구성 된 출전 엔트리를 발표 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 올스타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 최고의 궁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월드컵 파이널 금메달 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과 안산(광주여대)은 물론 최미선(순천시청), 김제덕(경북일고) 등을 포함한 2022년 양궁 국가대표 16명,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찬(현대제철), 장민희(인천시청), 기보배(광주시청) 등 한국 양궁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2시즌 최고의 궁사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올림픽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 되는 이번 대회는 720라운드 (70m 2회 기록경기)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토너먼트 경기로 최종 승자가 가려진다. 예선 기록 상위 1위부터 8위는 32강전에 바로 진출하게 되고, 9위부터는 96강전과 48강전을 진행하여 최종 32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된다.

단체전은 예선전 기록합계에 따라 팀당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대 2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혼성단체전은 소속 시도별로 예선전 기록 상위 남녀 1위가 팀으로 구성되어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작년 양궁 종합선수권 개인전에서는 최건태(코오롱)와 이은경(순천시청)이 우승을 하며 2021 시즌 최고의 궁사 자리에 올랐다. 올해 두 선수는 모두 대통령기(최건태)와 전국체전(이은경)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히고 있다.

이번 대회 리커브, 컴파운드 결승전은 25일 9시 55분에 스포티비2에서 라이브로 중계된다.

한편, 대한양궁협회는 26일 양궁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최와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양궁 국가대표 엔트리 확정을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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